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에서 지난 8일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남면 실천본부 발대식 겸 실천다짐대회가 열렸다.
남면 실천본부는 여수가 전남 제1의 도시로서 명성과 자부심을 유지하고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여수의 비전 홍보와 포스트코로나 대응체제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직능‧사회단체, 유관기관, 학계 및 종교계 등 민간위원 28명이 참여했다.
남면 실천본부는 다음 달부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중점 실천의 날로 정해 정기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명충길 남면 실천본부 민간본부장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K-방역은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개개인의 협력의지와 실천이 낳은 결과였다”며 “내가 먼저 참여하고, 내가 먼저 실천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남면인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였다.
남면 실천본부는 발대식 후 자율과제인 ‘시민의 손으로 가꾸는 깨끗한 섬섬여수 만들기’를 주제로 ‘섬, 여수의 미래! 생태회복 선도하는 청정 남면!’을 다짐하며 거리 캠페인 및 우실해안가 청결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