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고향길 즐겁게 누리세요’. 여수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성묘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송력 강화와 교통 소통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한가위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설치, 운영한다. 시는 수송력 강화를 위해 추석연휴기간인 10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현재 운행중인 58개 노선중 농어촌지역을 운행하는 17개 노선에 대해 야간에 1회씩 증회 운행키로 했다. 성묘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여수시 소라면 의곡까지 운행중인 시내버스를 영락공원(시립묘지공원)까지 연장운행하고 운행 횟수도 12회에서 17회로 증회 운행한다. 영락공원을 이용하는 성묘객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당일 국도 17호선인 소라면 대포리 영락공원묘지 진․출입 구간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도로를 이용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