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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낭만포차~자산터널 해양데크길을 걸었어요.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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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하면 해양공원 일대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떠올리는데요.

여수시가 밤바다 야경을 다른 해안가 곳곳으로 확산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종화동 해안가 바다 위로 길이 416미터, 너비 2.5m의 데크길이 길게 들어섰습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한 여수구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공사가 끝나면서 데크길이 시민들에게 개방된 것입니다.

데크길을 걸으면서 보는 오션뷰가 매우 환상적입니다.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 데크길을 걷다보면 마치 바다 위를 산책하는 듯 상쾌한 기분마저 듭니다.

데크길은 일출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갈매기 떼들의 날개 짓 소리와 출항하는 어선들의 엔진 소리마저도 정겹습니다.

순간, 망망대해에서 태양이 구름을 헤치고 떠오르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집니다.

밤이 되면 이곳은 더욱 색다른 매력이 담긴 명품 산책로로 바뀝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아름다운 색채가 데크길을 수놓고 바다에 비친 조명은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환상적인 조명사이를 걷는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멋진 야경에 흠뻑 빠졌습니다.

탁트인 밤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의 산책로가 곁들여진 색다른 야경 코스가 생긴 것입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차 사업으로 오동도까지 500여 미터의 둘레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수해양공원에서 오동도까지의 명품 해양데크길이 하루빨리 완공되어 여수 밤바다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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