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우리 정부에 공식통보한 독일정부의 박람회 관련 실무대표단이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를 방문했다.
   2010상하이박람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독일전시관 총책임자 볼프강 뢰플러 등 독일정부 실무대표단 일행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독일전시관 설치 등 여수박람회 참가 관련 제반여건에 대한 실무차원의 현지 사전 답사를 위해 2012세계박람회 개최지 여수를 29일 찾았다.
   클라우디아 슈미츠 주한 독일대사관 부대사도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동행했다.
   이들 일행은 29일 순천만과 한국산업 단지공단 여수지사를 방문하고 30일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 현장 시찰과 함께 홍보관에서 관계자로부터 박람회 준비상황 브리핑 청취 및 홍보관을 관람했다.
   이들은 이후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 오동도, 향일암 등 여수지역 주요 문화관광지도 둘러볼 예정이다.
   독일 실무대표단 일행은 여수시청을 방문해 정인화 여수부시장과 면담일정도 계획돼 있다. 정 부시장은 이들 일행에게 ‘독일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기 참가 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주변 유럽 국가들도 가능한 빨리 참가를 할 수 있도록 독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박람회를 계기로 독일에 있는 도시와도 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일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독일정부 실무대표단의 여수방문은 앞으로 독일이 여수세계박람회 참가 규모와 주변국가의 참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여수시에 대한 깊을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상황 설명 및 시찰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박람회지원과 박경 690-2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