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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이색 장소,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

  • 기자명 김대환 (hwandaekim@naver.com)
  • 조회수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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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절반 이상은 이렇게 답한다.

"여수 밤바다."

어디서든 차를 타고 10분 정도만 가면 바다를 볼 수 있는 여수에서는 어디에서나 바다를 찾기가 쉽다.

이렇게 바다와 접근성이 좋아서 같은 여수에서라도 각기 다른 분위기의 바다를 느껴볼 수 있다.

 

흔히 여수여행 중 바라보는 바다, 그리고 유명한 노래이자 여수여행의 이유, "여수 밤바다"를 떠올리는 곳은

단연, 여수 낭만포차가 있고, 돌산대교와 케이블카를 바라보는 '여수 해양공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느낌이 아닌, 드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면 가봐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검은모래로 매우 유명한 만성리 해수욕장이다.

제주에 있는 삼양해수욕장과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는 검은모래 해수욕장인 이곳은,

여름이 되면 해수욕을 즐기러 피서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다.

겨울이라 파라솔 위에 있는 차광막을 다 치워놓아 다소 황량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흔히 만날 수 있는 해수욕장 모래와 다른 느낌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도 한다.

검은모래가 몸에 좋다하여 찜질욕을 하러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을만큼 인기가 좋은 장소라고 한다.

또한 보드라운 검은모래 덕분에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아직 이곳에 패러글라이딩이 착륙하는 모습을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우연히 볼 수 있다면 특별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검은모래 뒤에 펼쳐져있는 푸르고 드넓은 여수 바다의 모습,

여수 해양공원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느낌이다.

검은모래 해수욕장과 바다의 배경이 예뻐서 그런지, 사진찍으로 온 커플 및 가족들이 정말 많이 보였다.

저 바다 너머 크게 보이는 대륙같은 땅은 바로 '경상남도 남해'이다.

차로 이동하면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이지만, 이곳에서 눈으로 바라볼 때에는 참 가까워보인다.

 

여수 레일바이크 / 여수 철길공원 / 여수 엑스포 등의 관광지와 가까운 이곳,

드라이브 겸 사진 찍으러 온다면 함께 방문할 가족에게 폭풍 칭찬을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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