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6일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프까롬뚤) 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 속에 겨울나기를 시작한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캄보디아 자조모임에서 자발적인 모금으로 김장 김치 나누기를 하여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김은하 씨는 “자조모임 회원들과 함께 홀몸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지미자 센터장은 “김장 김치를 후원해준 캄보디아 자조모임(프까롬뚤: 캄보디아 국화꽃처럼 아름다운 여성들의 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회원분들의 정성으로 홀몸어르신들이 김치걱정 없이 지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5팀을 모집하여 한국 사회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공유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한 자조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061-692-417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