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립도서관(관장 공상순)이 오는 28일 오후 이옥근 시인을 초청해 시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지역주민과 도서관이용자를 대상으로 낭독회를 개최한다.
낭독회는 책을 접하는 새로운 기법인 낭독회와 다양한 독서이벤트 실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함으로써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에는 이옥근 시인의 동시집 ‘방귀 한 방’을 낭독도서로 선정했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시정신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저자의 작품 낭독 및 강연, 청중과의 대화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옥근 시인은 1958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났으며, 200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다롱이의 꿈’이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동시 ‘무밭에서’ 외 5편으로 제4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남 여수고 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다.
이번 낭독회를 통해 다양한 빛깔의 동시를 읽고 어린이들의 삶을 조명해 보며 여러 장르의 문학 작품을 친근하게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시립도서관 신인숙 690-7241 ***
- 기자명 시립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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