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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찾아온 ‘만추가경’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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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동 신기아파트 앞의 대로변 가로수가 울긋불긋 막바지 열정을 터트리고, 대지에 내려앉은 낙엽이 가을의 끝자락을 알린다.

단풍진 인도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걸으면 시청각적 자극이 최고조에 이르니 가히 만추가경(晩秋佳景)이라 할 만하다.

이런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 한 소절이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려 진다.

천고마비 가을이면 산들바람 불어오고

얼싸좋다 풍년들어 황금물결 춤을 춘다

참지 못해 터져버린 처녀총각 가슴처럼

울긋불긋 단풍잎은 팔도명산 장관일세

가을 사랑에 빠져 보실래요

(나훈아 계절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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