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묘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설정희)는 지난 17일까지 2020 주민주도형 마을특화사업으로 ‘사랑愛 전등 리모컨 스위치 설치’ 사업을 시행했다.
묘도동 65세 이상 어르신은 420여명(35%)으로 노인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장애인, 노년층 등 6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1개소에 전등 리모컨 스위치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불편한 몸을 일으키지 않고 누워서도 전등을 켜고 끌 수 있으므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사전예방과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설정희 위원장은 “사랑愛 전등 리모컨 스위치 설치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리모컨 작동 방법을 알려드렸더니 어르신들이 너무 편리하다고 밝게 웃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면서, “함께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묘도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