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는 지난 13일 관내 10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 청소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30여 명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청소하기 어려운 에어컨, 냉장고 등 경로당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청소가 끝난 후엔 즐거운 담소를 나눴으며 여름철 폭염 및 코로나19예방 개인위생수칙 지키기 안내 등 어르신들의 건강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경로당 청소를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 봉사를 해주니 올 여름을 쾌적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선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연로한 어르신들이 에어컨과 냉장고 등을 청소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앞으로 청소 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