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서강동주민센터(동장 조재봉)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선자)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부족한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3일 서강동 직원과 주민자치위원과 위원 가족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동 소재「헌혈의집 여수센터」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박선자 서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자들도 “나의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보탬이 된다니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헌혈의 집 여수센터 관계자는 “최근에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공급이 매우 어려운 실정인데, 노령인구가 많아 어려움이 많음에도 매년 관심과 사랑으로 헌혈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서강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