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시작된 피스로드. 자전거로 달리면서 세계평화와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가 올해도 여수에서 있었다. 먼저 일본 각지에서 국토 종주하듯 행사를 했고, 한국이 배턴을 이어받아 7월 25일 같은 날에 여수시, 통영시, 울산 울주군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여수에서는 10시에 이순신광장에서 개회식, 축하공연을 했다. 대회 관계자는 격려사에서 “행복과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경계선을 없애야 한다. 인류를 생각하며 하나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페달을 힘차게 밟아 가면 큰 의미가 있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이순신광장을 출발, 웅천 친수공원, 소호요트경기장, 장등 해수욕장, 화양면 이목전망대, 팔영휴게소까지 갔다. 시민회관에서 웅천으로 간 작년과는 차원이 다른 장거리를 가게 됐다.
전라도에서 대학생, 중고등학생들 50여명이 참가했는데 팔영대교까지 완주한 건 여수 거주의 학생들 10명 정도. 대부분은 체력에 맞게 각 장소까지 갔다가 해양환경 캠페인으로써 쓰레기 줍기, 청소를 했다.
개회식 때는 비가 오고 있어 다 우의를 입고 비를 막는 투명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출발할 때는 이슬비로, 나중에는 너무 덥지도 않은 자전거 타기에 적당한 날씨가 돼서 다행이었다.
필자의 장남은 자전거를 많이 타고 싶은 마음에 참가했다. 고흥까지 먼 것도 알면서 완주하겠다고 결의하고 갔다. 팔영대교에 도착하면 자전거는 트럭에 싣고 차로 귀가할 거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귀가한 아들 말은 달랐다.
“알아서 귀가하라는 있어서 그대로 자전거로 돌아왔다. 멈추면 리듬이 깨질 것 같아 쉬지 않고 달렸다. 자주 자전거를 탄 친구들은 자전거도 좋았는지 금방 안 보이게 되고 책임자와 둘만 남았다. 신기동에서 내렸는데 책임자가 85 km를 달렸다고 말하셨다.”
갑자기 많이 탔으니 근육통이 오래 갈 것 같다. 바다의 경지는 섬이 많이 보이고 멋졌다고 한다.
한 여대생은 “초등학생 때 자전거를 탄 이후 오랜만에 타지만 자신 있게 참가했다. 그런데 중심잡기가 어려웠고 가만히 있는 차에 부딪칠 뻔했다. 그러다가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오히려 사고가 안 나서 잘 됐다고 생각했다. 따라가는 차에서 참가자들이 무사히 달리기를 응원하며 열심히 달리는 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가까워진 걸 느꼈다.”고 했다.
아들도 학생들도 대견했고 추억에 남을 값진 경험을 했다.
※ 본 기사는 '다나까 도모요' 외국인 기자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번역 등에 있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3年に始まったピースロード。自転車で走りながら世界平和と南北平和統一を祈願する、全世界で開催されているグローバルプロジェクトが今年も麗水市であった。先に日本各地で国土横断するみたいに行事が行われ、韓国がバトンを受け継ぎ、7月25日、同じ日に麗水市、トンヨン市、ウルサン広域市ウルジュ郡で行事が開催された。
麗水市では10時に李舜臣広場で開会式、祝賀公演をした。大会関係者は激励のあいさつで「幸福と平和を成す為には色んな境界線を無くさなければなりません。人類を思いつつ一つになることを祈願しながらぺダルを力強く踏んで行けば、大きな意味があるでしょう。」と言った。
今年は李舜臣広場を出発、ウンチョン親水公園、ソホヨット競技場、チャンドン海水浴場、ファヤン面イモク展望台、パルヨン休憩所まで行った。市民会館からウンチョンまで行った去年とは次元が違う長距離を行くことになった。
全羅道から大学生、中高学生ら50人ほどが参加したのだが、パルヨン大橋まで完走したのは麗水に居住の学生たちの10人ほど。大部分は体力に合わせて各場所まで行き、海洋環境キャンペーンとしてごみ拾い、掃除をした。
開会式の時は雨が降っていて、皆かっぱを着て、雨を防ぐ透明マスクをしていた。出発する時は小雨に、後に自転車に乗るのに適当な暑くない天気に変わり良かった。
筆者の長男は自転車にたくさん乗りたいがために参加した。コフン郡まで遠いのも知りつつ完走したいと決意して行った。パルヨン大橋に到着したら自転車はトラックに積んで車で帰宅すると案内を受けたのに帰宅した息子の話は違った。
「各自で帰宅しろという話で、そのまま自転車で帰って来た。止まるとリズムが崩れると思い休まずに走った。しょちゅう自転車に乗ってた友達は自転車も良い物だったからかすぐ見えなくなり、責任者と二人だけ残った。シンギ洞で降りたのだが、責任者が85キロは走ったと言われた。」とのこと。
突然に長く乗ったので筋肉痛が長く残るだろう。海の眺めは、島が多く見えて格好良かったという。
ある女子大生は、「小学生の時に自転車に乗って以来久しぶりに乗るのだが、自信があった。しかし、中心を取るのが難しくて止まっている車にぶつかりそうにもなった。そうしている内にタイヤがパンクして、かえって事故にならなくて良かったと思った。付いていく車の中で、参加者たちが無事に走る事を応援し、懸命に走る学生たちを見ながら心が近くなっていったのを感じた。」と言った。
息子も学生たちも偉かったし、思い出に残る価値ある経験を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