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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의 가치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순환자원 로봇 '네프론'

  • 기자명 김정선 기자 (kcsun451@naver.com)
  • 조회수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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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페트병 알아서 분류 가능

2020년 7월25일 여수시 소호 요트 마리나에 위치한 순환자원 회수로봇.
2020년 7월25일, 한 시민이 여수시 소호 요트 마리나에 위치한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까지 파괴해 뜻하지 않게 불편한 삶을 사는 시대이다.

자연환경과 기후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순환자원 회수 로봇(네프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란색 재활용통을 떠올리게 하는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합성한 순환자원회수 로봇으로 소셜벤처 ()슈퍼빈이 만들었다.

정부과천청사, 어린이 대공원, 오산, 춘천을 비롯해 제주 여수, 광주, 광양등 전국적으로 160곳에 설치돼 있다.

순환자원 회수 로봇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폐트병, 캔등 재활용품을 집어 넣으면 끝, 회수 로봇이 순환자원을 판단해서 알고 자동으로 캔과 폐트병을 가른다.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각각 포인트가 적립된다. 슈퍼빈 홈페이지에 가입 후 포인트 전환신청하면 2,000원부터 현금으로 돌려준다.

그동안 분리수거하느라 귀찮게 여겼던 캔, 페트병들을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네프론을 이용해봄으로써 재활용 순환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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