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여수시립도서관의 기존 대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기존 집합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플랫폼 방식인 밴드, 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 전환 제공해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순신도서관의 인기 인문학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 과 ‘인문독서아카데미 등 2개 프로그램을 먼저 시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독서마라톤, 독서캠페인, 전자책 및 오디오북 등은 온라인을 통해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은 비대면 플랫폼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해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의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이순신도서관(☎061-659-2862)으로 문의하거나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5강 중 1강을 집합교육으로 마쳤고,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총 15강 중 5강을 마친 상태이다. 나머지 강의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