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일 전남 여수에서 개막하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범여수시민후원회가 20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청 관련부서 담당직원, 범시민후원회 소속 인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제89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동영상 상영,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 보고 등이 이어졌다. 이어 후원회장과 감사 선출, 범시민후원회 운영규약을 제정하고 운영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후원회장에는 여수상공회의소 김광현 회장이, 감사에는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 이영호 지부장이 선출됐다. 후원회는 이날 범시민후원회 운영방향과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선수단 및 종사자 사기진작책 마련, 기업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체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