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인라인롤러팀이 최근 폐막된 전국인라인롤러선수권대회에서 일반부 남자 단체 종합우승과 개인전 1만5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청 인라인롤러팀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대전시에서 열린 제2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인라인롤러선수권대회에서 점수제인 일반부 남자 단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 개인전에서는 김지원이 1만5천m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1만m에서 은메달, 남자 3천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세 개의 메달을 따는 등 기염을 토했다. 여자 일반 개인전에서는 여수시청 소속 국가대표 정세영이 1만5천m와 5천m에서 귀중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시는 이들에게 관련규정에 의거,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인라인롤러선수권대회는 전국 65개팀 8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여수시는 김인봉 감독을 포함 7명의 선수, 임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