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간질환자나 신장질환자는 어패류 생식을 삼가야 건강을 지킵니다’.
전남 여수시가 여름 관광시즌을 맞아 바다를 찾는 이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여수시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됐을 때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 급성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고 발병후 36시간이 지나면 출혈 및 홍반,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잠복기는 20~48시간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상처가 있으면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게를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해야한다.
여름철 어패류는 60도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먹어야한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장질환, 당뇨병 환자, 면역억제제 사용자, 알코올 중독자,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어패류 생식을 삼가야 한다.
*** 문의 : 보건사업과 690-2662 ***
- 기자명 보건사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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