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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타운 조성사업 청신호

  • 기자명 기반조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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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지장물 보상위한 감정평가 27일 재개

   그동안 주민 반대로 중단됐던 2012여수세계박람회 종사자숙소인 엑스포타운 조성 사업구역의 토지, 지장물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가 지난 27일부터 재개돼 박람회 성공개최의 청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엑스포타운 사업구역에 있는 덕충교회에서 박람회 조직위원회, 여수시, 여수시의회, 대한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타운 토지이용계획과 주민 이주대책 등의 내용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열린 덕충동 이주민 총회에서 감정평가를 수용함에 따라 엑스포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주민 설명회는 김성곤, 주승용 국회의원, 오현섭 여수시장, 김규춘 박람회조직위 건설본부장, 고재택 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이 참석하고, 목정임 국토해양부 담당사무관이 배석하는 등 관계기관이 모인 가운데 고효주 여수시의회 박람회특위위원장 회의 주재로 4시간동안 진행됐다.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이주대책, 보상기준, 주민소득창출사업, 주민대표자 고소 취하 등 현안 문제가 제기돼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충돌을 피해가는 분위기로 마무리 됐다.
   주민총회 초반에는 감정평가 수용거부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끝까지 남아 설득한 김성곤 국회의원과 고효주 여수시의회 박람회특위 위원장의 적극적인 설득과 분열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주민들이 감동, 총회 분위기를 전환했다는 평가다.
   엑스포타운 조성사업은 덕충동 일원에 사업비 5천763억원(재정 570억, 민자 5139억원)을 투입해 53만6천㎡에 약 1만여명의 박람회 종사자들 숙소 4천500실을 건립하기 위해 대한주택공사가 박람회조직위원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요구사항을 사전 협의하고 감정평가를 착수토록 주택공사에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주택공사에서 이를 받아들여 주지 않자 지난 6월 주민총회에서 감정평가 수용거부 결정했으며, 주택공사는 지난달부터 약 1개월간 감정평가를 실시했으나 감정평가가 20%미만으로 더 이상 진행되지 않자 7월 중순부터 감정평가를 일시 중단했다.

*** 문의 : 기반조성과 박활수 690-2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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