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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저감 실천 자전거타기 활성화 필요

  • 기자명 기후보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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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청 7월중 열린토론회서 전문가들 제안

   탄소저감 실천을 위해서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전제로 한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자전거타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한 시청 주요 간부공무원, 각계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임용식 광주전남본부장은 “자전거가 생활수단으로서의 교통분담률은 2% 이하”라면서 “자전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기에 정책집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전거 분담률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YMCA 김대희 정책기획국장은 “‘관광상품’으로서의 자전거의 활용가치도 매우 높다”면서 “해안과 자전거를 접목한 전국대회, 예를 들어 금오도 일주도로, 오동도~향일암 코스, 소라면 달천~화양면 백야도 코스, 신덕~오동도 코스 등은 해안절경이 뛰어나다”고 제안했다.
   김 국장은 이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시기에 런던올림픽도 함께 개최된다”면서 “친환경을 내세운 올림픽에 뒤지지 않도록 여수세계박람회도 친환경교통수단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수 두발로 MTB 오병종 전 회장은 “자전거를 포함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여수가 대중교통의 혁명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면서 “몸만 가면 모든 것이 된다고 할 정도의 획기적인 교통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남대 최석 교수는 “박람회장과 오동도, 해양공원, 이순신광장, 돌산대교, 돌산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자전거 코스를 만들거나 폐선을 활용한 상징적인 구간을 만드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한영대 김진기 교수는 “여수산단내 회사들이 공장내 이동은 자전거를 이용토록 하는 방법도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김연태 도심개발사업단장은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마일리지제, 개인특성을 살린 자전기 꾸미기, 기관단체나 일반시민들의 동호인 육성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송인종 관광문화수산국장은 “철도공단과 시, 박람회조직위는 폐선부지를 레일바이크나 자전거 코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들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섭 시장은 “이번 열린 토론회를 통해 자전거 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올 3월 자전거 전담부서를 설치했으며 5월에는 여수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함께 진남체육공원내에는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고 오는 2011년까지 시민공영자전거 도입할 계획이다.
   인프라 확충을 위해 16개 노선 133.3㎞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고 화양면 오천마을에서 순천만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할 방침이다.
   이밖에 자전거이용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범 시민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하고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문의 : 기후보호과 이형기 690-2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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