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때 하천의 수초 때문에 물빠짐이 느려진 소라면 관기리 경지정리지구 등 7개 지구에 대해 수초제거작업을 신속히 시행,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특히 재난관리기금 5천여만원을 들여 임차 장비를 긴급 투입해 물빠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는 시가지 연등천에도 수초가 자라 모기 등이 서식해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점을 우려해 공공근로 및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으로 256명을 투입해 수초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밖에 돌산읍 덕개천, 봉계동 주삼천에 희망근로 프로젝트 인원 204명을 투입해 총 11.31km의 수초제거 작업을 완료, 재해예방 및 주민의 건강한 생활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