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미평공원 등에서 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수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운동의 생활습관화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내 주요 공원에서 생활체조를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생활체조가 날이 갈수록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은 담당 강사의 헌신적인 지도와 지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이 졌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강사의 힘찬 구호가 곁들여진 파워풀한 동작에 맞춰 열심히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대부분 중 장년층의 주부들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남자들도 심심찮게 섞여있다.
미평공원 프로그램의 경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문강사가 스트레칭과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참여인원이 30~40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대충 세어 봐도 100명은 넘어 보인다.
처음에 엉성했던 동작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실력이 늘어 이제는 제법 동작이 크고 유연하게 따라하고 있다.
운동에 참여한 한 중년여성은 “저녁식사 후 공원에 와서 열심히 동작을 따라하다 보면 땀이 비오듯 흐른다”면서 “운동 후 씻고 잠을 자면 잠도 잘 오고 건강도 좋아진 느낌이다”며 건강체조 프로그램이 사계절 지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체조 프로그램은 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