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를 맞아 웅천공원내 야영장이 야영족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말은 물론이고 성수기를 맞은 8월은 예약조차 힘들 정도로 연일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웅천친수공원 내 야영장은 신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다.

요트 등 각종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인근에 인공해수욕장과 예울마루가 있고 예술의섬 장도가 있다.

특히, 젊은 연인층이 좋아하며, 가족이 함께 해수욕과 야영을 즐길 수 있는 해변형 도심친수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4일 아침, 부산에서 가족여행을 왔다는 한 여행객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불편함이 없었다”며 “아침에 해변을 돌면서 파도에 밀린 청각을 주워 왔는데, 이정도면 평생 먹었던 청각의 양보다 많은 양이다”며 자랑했다.

웅천친수공원 야영장은 1,286㎡로 총70개의 텐트설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이 가운데 텐트받침대가 설치된 곳은 45개, 미설치 된 공간은 25개소다.

부대시설로는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등이 갖춰져 있다.
이용요금은 1박2일 기준으로 텐트받침대(목재데크 3m*3.5m)가 설치된 곳은 10,000원, 미 설치된 장소(바닥)는 5,000원이며, 여수시청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요금을 납부 하고 지정된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