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수요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북카페에서 보육기업 현장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 날 전남창조경제 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을 비롯하여 광주*전남 지방 중소벤처 기업 이재홍 기업청장과 기술보증기금, 전남코트라지원단, 중소벤처진흥공단, 전남지식센터 총 6개의 단체에서 나와 50여개의 젊은 청년 사업가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이 날 간담회 진행방식은 미리 질문지를 작성하여 사회자가 임의로 골라 해당되는 기관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재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기업가들이라 그런지 질문자체가 가볍지는 않았다. 그 중 여수드론협동조합의 권석환 대표는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 창업 자금 비율을 낮춰야 한다, 청년 나이 기준을 높여야 한다라고 질문했고 관련 기관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광주*전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이재홍 청장은 요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취업률과 경력단절에 대해 심도있게 깊이 고민해보기로 했고, 덧붙여 전남 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라, 단 제품을 혼자 만들지 말고 협업하라'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청년 창업자 중 한명은 협업에 필요한 활로가 필요하다고 피력했고 정영준 센터장은 올해 안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여러 질문 중 창업자금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는데 기술 보증 기금의 장계수 지점장은 청년들에게 낮은 금리(0.3%이자)의 대출도 가능하다며 창업자금에 관한 여러 기관에서 펼치고 있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이 날 청중이었었던 여수시 청년사업가들의 태도가 사뭇 진지했다. 이러한 관심과 노력이라면 앞으로의 여수시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우리 여수시의 청년사업가들의 선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