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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섬, 장도를 소개합니다.

  • 기자명 김미선 (beautysu@naver.com)
  • 조회수 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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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 긴섬에서 '예술의 섬' 으로 다시 태어나다

문화예술의 너울(파도)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이 곳 '예울마루'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410억원을 출연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1단계사업은 2012년 개관한 예울마루, 그리고 2단계 사업은 이 달 10일에  개장한 장도근린공원 예술의 섬 장도 이다.

1단계 사업의 핵심인 예울마루는 세계적인 건축가로서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여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친환경 건축가로 알려져 있는 도미니크 페로의 작품이다.

단순한 건물로서가 아닌 자연과  문화예술공원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느낄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는 점이 예울마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예울마루 앞바다에 위치한 장도는 예울마루 2단계 사업으로써 상설전시장, 카페, 아뜰리에 등을 가진 예술의 섬으로 탄생했다.

장도는 하루 중 두 번인 썰물 때 육지와 이어주는 바다 속 노두길이 열린다. 주민들의 의지로 만들어진 이 '노두길(징검다리)' 그 동안에는 육지와 바다를 연결해주는 유일한 길이었다. 노두길 의 폭과 높이만을 보강해서 접근성의 용이함과 기존 길의 역사성 그리고  물때에 맞춰 잠기는 신비성을 유지하게 되었다.

옛 노두길(위사진) 새로운 석축교량(아래사진)

 

개방 시간은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며, 만조 때에는 공원 진출입이 제한된다.

 

장도근린공원 조성사업은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난 201710월 착공했다. 이번 사업으로 장도 93,000부지에는 창작 스튜디오, 장도 전시관, 다도해 정원 등 문화예술공간이 새롭게 들어섰다.

 

창작 스튜디오, 전시관, 정원 등 마련호남권 문화예술 랜드마크 기대

창작스튜디오 옆에서 에술인 척 하는 필자
창작스튜디오 옆에서 술인 척 하는 필자

창작 스튜디오는 예술인의 작업휴게 공간이다. 조각동, 회화동, 문예동 등 총 4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작업실과 다목적실, 정원, 외부 작업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장도전시관에서의 시민들의 모습
장도전시관에서의 시민들의 모습

 

장도 전시관은 교육,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다. 전시관 내부는 전시실, 카페, 교육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외부는 야외 공연장과 잔디광장이 마련돼 있다.

 

다도해 정원은 남해 자생 나무와 야생 화초 등이 심어진 구역이다. 정원에는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를 식재해 방문객에게 아름다움과 힐링을 선사한다.

 

 

 

함께 장도근린공원을 둘러보는 시민들은 장도근린공원이 예울마루와 함께 호남권 문화예술의 랜드 마크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듯했다.

또한  관광의 도시 여수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다만 장도에 들어와서 쉴수 있는 그늘과

음수대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아이들과 함께 할 문화공간의 부족을 느끼고 있는 엄마들은  이렇게 좋은 곳을 더욱 더 알차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세계문화예술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여수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이 되었으면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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