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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수시노인복지관 "띠앗노인대학" 개강식

  • 기자명 김경애 (kga665@hanmail.net)
  • 조회수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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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 몸의 건강, 행복한 여생" 여수시노인복지관으로 오세요~

2019년 3월 6일 여수시 학동서4길 58-16

여수시 노인복지관 "띠앗노인대학 " 개강식이 있었다.

"마음의 평화, 몸의 건강, 행복한 여생"의 슬로건이 눈에 띈다.

비가오는 날씨인데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셨다.

 

120세 인생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건강이 더 좋아질것을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의 상태를 잘 유지해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움직이고 열심히 배워야 한다는 김진우 노인복지관장의 인사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다.

'띠앗'이란 형제나 자매 사이에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라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올해에는 2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한다. 띠앗으로 서로서로 우애있게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노후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우리의 어르신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 아닐까 한다. 많은 어르신들이 동참하므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노노케어가 이루어질때 노년이 즐거워질것이라는 생각이다.

예쁜 글씨쓰기 이경옥 강사님께서는 그동안 복지관을 다니시며 배우셔서 전문강사 자격증까지 취득을 하시고 이제는 배우는 학생이 아니라 강사로서 봉사를 하신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고 멋진분이시다. 이렇듯 열정적인 노년을 보내시는 분들을 보며 노년을 잘 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누구나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기회가 주어지고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본다.

이 맘때면 보릿고개로 힘들게 살았던 지난 날들이 엇그제 같은데, 노인이 되어도 누구에게나 원하기만 하면 이렇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보며, 어느새 우리 대한민국이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고 있는 복지국가가 되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므로 인해 띠앗으로 이루어진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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