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귀한 여수에 지난 31일 올겨울 들어 반가운 첫눈이 내렸습니다.
하늘에서 함박눈이 펑펑 내립니다.
나무 위에도 의자 위에도 새 하얀 눈이 소복합니다.
민족의 대명절 설날 연휴를 앞두고 찾아온 첫눈은 선물 같습니다.
시내 곳곳에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나와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온 세상을 뒤덮은 첫눈 속에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한겨울의 운치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좀 많이 왔으면 했는데 잠깐 오고 그쳐 아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