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는 시기 자연스레 그림책부터 읽게 된다. 어린이들에게 ‘글’과 ‘그림’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예술 작품인 그림책은 어린이가 태어나 처음 접하는 책이다.
그림책을 통해 얻은 기쁨은 마음속에 깊이 남는 동시에 읽어준 사람의 기억도 남는다.
풍요로운 인간이란 풍부한 언어를 체험하고 그것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마음이 담긴 풍부한 언어를 어린이의 귀에 많이 들려줘야 마음이 풍성하고 여유로운 사람으로 성장한다.
나는 2018년 여수 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0. 02(화)-12. 04(화)까지 18회 동안 그림책 교육 지도사 2급과정(중급)을 수료하였다.
하지만 돌아오는 12. 14(금)에 여수 여문 청소년 문화회관에서 시험의 관문이 남았다.
온라인 수강 신청 오픈 3분 만에 모집이 끝났다는 도서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엄마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읽어주고 더 나아가 도서관 책 읽기 봉사활동을 위해 수강한 엄마들이 대다수 였다.
일주일에 두 번씩 오전 3시간이 넘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 남아 선정된 15권의 그림책 읽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수업이 없는 날이면 수강생들끼리 도서관이나 커피숍에서 스터디를 하면서 발문 공부를 하였다.
정말 열정이 없다면 주부들이 그림책 주경야독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남아 있는 시간 동안 파이팅 하며 모든 시험 응시자들이 합격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녀들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