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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에 고취된 '제 3회 채워지는 자원봉사 아카데미'

  • 기자명 여우비 (dutnakstp@hanmail.net)
  • 조회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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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둘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문화홀에서 열린 제3회 자원봉사 아카데미에서 양지현 강사
▲문화홀에서 열린 제3회 자원봉사 아카데미에서 양지현 강사

 

4일 여수 문화홀에서 열린 자원봉사 아카데미 강사는 양지현(사람 숲 컨설팅 대표)이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주제였는데, 그보다 앞서 무대에 오른 권오봉 시장의 짧은 인사말이 인상적이다.

권오봉 시장은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아프리카의 '우분트 정신'을 소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말은 만델라 대통령도 즐겨 사용했는데, 여수가 2012년 여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끝낸 것도 자원봉사자가 있기에 가능했다.

모든 시정을 시민 중심으로 하는 민선 7.

치우치지 않고 모두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갈 때 가장 큰 에너지가 자원봉사라고 했다.

여수에 가장 필요한 정신은 우분트 정신이며, 자원봉사자에게 행정이 못 미치는 곳에 따뜻한 정을 베풀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양지현 강사의 강연이 이어졌는데 영혼을 맑게 하는 자유, 능력, 감사. 관계의 의미도 곱씹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매년 1회씩 열리는 '채워지는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올해로 세 번째다.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여수시가 3년째 소신껏 열어오고 있다.

아무쪼록 문화홀을 꽉 채운 여수의 자원봉사자들이 우분트 정신으로, 또 맑은 영혼으로 여수를 앞날을 더 밝게 인도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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