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다문화복지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인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의 순회처로 선정되어 오는 9월 1일(토) 14:00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엄마나라의 우화를 만나다-보석같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아시아 6개국의 대표우화(한국 ‘반쪽이’, 일본 ‘은혜 갚은 두루미’, 베트남 ‘수박 이야기’, 말레이시아 ‘멧제닌과 코코넛이야기’, 캄보디아 ‘교활한 여우’, 인도네시아 ‘카바얀 아저씨 이야기’) 구성되어, 아시아 각 나라의 도덕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놀터 극단 야’의 박재준 대표는 “본 공연은 함축적인 대사와 명확한 신체언어, 6개의 전혀 다른 공연 형식으로 전 연령이 보기에 적합한 공연이다. 아시아 설화를 공연으로 보면서 이웃나라에 색다른 정서를 느끼고, 아시아 지역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본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여수다문화복지원 문서현 원장은 “부모, 자녀가 함께하기에 무척 좋은 공연일 것이라 생각한다. 각 나라의 설화 속 숨은 보석이 무엇일지 기대가 크다.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본 여행에 동행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매년 사회복지시설, 농산어촌, 임대주택, 교정시설, 군부대로 대표되는 문화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