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3일 ‘2018 여수시민 합창제’가 여수시민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는 순수한 아마추어 합창단 27개 팀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해서 멋진 하모니를 펼쳤다.
조미숙 여수시민합창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합창은 여럿이 한맘으로 많은 소리가 한소리로 화합하여 하모니를 내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 가정과 흡사하고, 시대와 장르, 국가와 이념이 다르지만 다름의 벽을 넘어 치유와 감동을 주며 세상을 하나로 소통하게 하는 저력도 있다. 세상의 요란한 소리는 잠시 뒤로하고 아름다운 합창소리에, 여수시민이 행복할수 있는 자리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합창제 1부에서는, 여수시 장애인나누미합창단의 <거위의꿈>. 여수여전도연합합창단의 <주님주신아름다운세상>, 여도아름드리합창단의 <청산에 살리라> <흰수염고래>, 여수노인복지관 은하수 코러스 <대머리 총각> <Eres Tu> 등13개 팀이, 그리고 2부에 한산사가릉빈가합창단, 여수아가페 합창단 등 15개 팀이 화려한 의상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야외 프린지 무대에서는 다솜 어린이집, 소호초 타악 앙상블, 버스킹의 특별공연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펼쳐 쳤다.
주철혀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합창제가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우리 시민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간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