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토요방과후 여수환경교실 우리고장 환경알아가기 프로그램이 지난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됐다.

사전에 학교에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을 받은 이번 프로그램은 2회차다.

사전신청한 우리지역 어린이 30명과 어린이환경지킴이,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지역 성산공원호수 선소유역 수질을 EZ 키트를 이용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성산공원 선소유역 하수는 아주 나쁨으로 나왔다.

환경모니터링은 4곳을 정하여 진행하였는데 화치 **화학 열병합발전소 앞에서는 심한악취가 났다고 한다.

다음으로 환경교실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OX퀴즈와 함께 환경골든벨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골든벨을 통해 우리지역환경에 대한 문제를 더 심각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별빛트레킹을 실시했다.

오후8시부터 섬달천에서 2km 구간을 진행하면서 별자리 이야기를 들었다.

아이들은 깜깜한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별에 대한 새로운 꿈을 꾸었다.

아이들은 간단한 캠프파이어를 하며 처음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토요방과 후 형태 등을 이용해 아이들이 흔하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