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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역사와 문화

  • 기자명 이선심 기자 (ssl0357@hanmail.net)
  • 조회수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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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을 알아야 복잡한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여수 지역사회연구소의 남도학 프로그램이 65일부터 주 1회씩 15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내 고장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나라의 역사를 알아야 할 것 같아 남도학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이사장님의 간단한 인사말씀을 듣고, 순천대학교 최인선 교수님의 강의로 시작되었다.
수업은 쉬는 시간 없이 약 2시간정도 이어졌다.
2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에서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정원초과로 빈 좌석이 없어 서서 강의를 청강하는 시민들로 남쳐났다.
누구 한사람 졸거나 흥미 없어 하는 사람 없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의 열의에 초청 강사님도 더욱 신이 나신 것 같다.
 
두 번째의 강의로 김준옥 교수님의 여수와 전남의 내력이라는 강의가 이어졌다.
여수가 고향이고 여수 사람인 것이 얼마나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인지 역사로 증명해 주셨다.
조선건국과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는 한 마음으로 문을 닫아건 여수이기에 조선시대에는 여수로 귀양도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순간 어깨가 으쓱,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 듯 모두들 즐거워했다.
 
이런 공부를 하면서 내 고향 여수가 더욱 좋아졌다. 이곳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한층 더 멋진 곳으로 가꾸고 보존해, 후손에게 소중한 유산으로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렬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그러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후손들에게도 교육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교육을 통해 내 고향 여수의 소중함을 알아야 더욱 애정을 갖고 지킬 것이다.
 
2018년 남도학 프로그램, 전남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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