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무분별한 자연 훼손과 환경보호를 위해 골재의 선별․세척 및 파쇄업을 등록한 업체를 대상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일제조사에 나섰다. 이번 일제조사는 무등록 업체를 비롯한 부실, 부적격 업체의 근절과 골재 채취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위주로 하며 주요장비, 환경문제를 포함해 점검한다. 중점 점검대상으로는 골재 채취업자의 정기적 신고기간 이행 여부, 기술인력 및 시설장비 보유와 사업장 확보, 비산먼지 발생, 민원발생 여부 등 관련법 이행여부 등이다. 6월 현재 여수시에 등록한 골재 채취업 등록 업체로는 바다골재를 포함해 육상골재, 산림골재 등 19개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이번 일제 조사 기간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비롯한 등록 취소 등 처벌이 뒤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