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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의 운동회 풍경을 간직한 운동회가 있다.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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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여수북초등학교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해마다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여수북 한마음 운동회를 연다.

여수북초등학교는 만성리 바닷가에 위치한 작은학교이다. 학생이 100명이 안되는 작은 학교이기에 선배와 후배가 가족처럼 지낸다.

여수북초등학교의 운동회날은 우리가 어릴적 다니던 국민학교 때의 운동회와 흡사하다.

이날은 아침부터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동네 어르신들까지 모두 학교운동장으로 모인다.

학교와 관련이 된 누구라도 있으면 운동회에 참여를 한다.

만국기가 휘날리면 국민체조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즐거운 운동회가 시작된다.

선생님, 학생, 학부모가 하나가 되여 서로를 응원하고, 집에서 가져온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눈다.

도시의 학교들처럼 학년별로, 부모님없이 하는 운동회가 아니라 모두가 운동장으로 나와 힘내라~~를 외치는 하루가 된다.

또한 학생들은 신나는 운동회를 끝내고 여수북초등학교만의 별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한 또다른 준비를 한다.

학교에서 하룻밤자기... 아이들은 선후배와 함께 밥을 해먹고, 물총놀이를 하고, 준비해온 장기자랑 시간을 가지며, 자신들의 교실에서 자는 특별한 체험을 한다.

소소한 학교에서의 추억들이 학생들에게 또다른 큰꿈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해본다.

 

근로자의 날, 시골학교의 운동회 풍경을 간직한 한마음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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