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여수시립쌍봉도서관에서는 제54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도서관 가는 날>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려,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권하고 북돋아서 독서를 생활화 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4년부터 매년 행해지고 있다.
아동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책, 읽어주세요>와 무료영화상영<주토피아>가 아동 책읽어주는 방과 다목적실에서 있었다.
엄마, 아빠와 나란히 앉아 보는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하다.
책을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가 모여 펼치는 플래시몹<책, 함께 읽어요.>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펼쳐졌다.
4월 16일(월)에는 여양중학교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 특강'이, 4월 17일(화)에는 환경도서관 옥상에서 ‘時(시)향기 가득한 봄 이야기’가 열릴 예정이다.
4월 18일(수)에는 율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치매인식개선 시민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18일까지 도서 대출 정지된 이용자에게 연체된 책 반납에 대해 대출정지를 해지해주는 ‘연체자구제 7day' 진행된다고 한다.
이 밖에도 그림책 원화 전시 및 포토존, 기획도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서 정보를 알려주고 교육을 하며, 오락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큰 글자로 인쇄된 책도 있다.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도서관에서 음악에 관한 책을 찾아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최근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은 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잡지와 신문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더 넓은 세상을 만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