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이 올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텃밭을 가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라면은 덕양4리 내기마을에 2200㎡ 면적의 텃밭을 마련했다.
소라면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은 첫 작업으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밭갈이 작업을 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나눔텃밭에 옥수수, 감자, 쌈채소 등을 심어 경로당과 홀몸노인, 수급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김장배추, 무, 당근 등 김장재료를 재배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정이 넘치는 소라면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