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충무동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38만 원 상당의 온열히터 5대를 기탁했다.
온열히터는 이날 충무동 복지시설인 삼혜원에 전달됐다.
주민들도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충무동에 전달된 후원품은 충무로보석 쌀(20㎏) 2포, 유명약국 24만 원 상당 영양제 12개 등이다.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는 100만 원 상당의 고추장·된장 50개,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제1공장은 쌀(20㎏) 10포를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여수항도선사회는 2015년 9월부터 매월 100만 원을 후원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서재풍 충무동장은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에 충무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