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나눔누리 사랑 봉사단 ‘행복나누미 봉사팀’이 홀몸노인 댁을 방문해 올해 두 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행복나누미팀 12명은 지난 25일 덕충동의 김모 할머니 댁을 찾아 봄맞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팀원들은 이날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이불빨래도 도왔다. 또 배, 사과, 곶감,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을 할머니께 전달하기도 했다.
김모 할머니는 “평생을 홀로 외롭게 지내다가 모처럼 손님들이 찾아오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며 “아들, 딸 같은 사람들이 알뜰히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누미팀은 2013년부터 지역 요양원, 아동센터 등 사회복지기관과 소외계층 세대를 매월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