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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석산 김영철 展 여수의 자연을 수묵화에 담다.

  • 기자명 김정선 기자 (.kcsun451@naver.com)
  • 조회수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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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산세 아래 유유히 흐르는 계곡, 푸른 소나무, 포대기에 아이를 업고 길을 떠나는 아악의 뒷모습에는 가족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이 묻어난다.

201819일부터 GS 칼택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석산 김영철 , 소나무처럼 푸른 여수로'를 둘러보았다.

화백이 화폭 가득 그려놓은 것은 매화, 대나무, 청송, , , 참새 등이다. 먹물을 다섯 가지로 분해해 색을 내었다. 오묘한 농담의 세계다.

민화에서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는 신년을 상징하는데 새해를 맞아 기쁜 소식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소나무에 학을 그려 넣은 그림에서 새해에는 건강하고 무병하길 바라는 화가의 마음을 본다.

늘 푸르고 곧고 강인한 줄기를 가진 대나무.

차가운 눈바람 속에서 꿋꿋하게 피어나는 매화는 문자로 표현하기보다는 그림이 적합하다고 말하는 듯하다.

종이, , 벼루 ,. 문방사우가 옮겨놓은 자연은 숭고함이 넘친다.

전시는 오는 128일 까지다.

 

도슨트 설명 ; 오전11:00/오후 2;00, 4:00

전시 문의 ; 1544-7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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