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은 주민들을 위한 민간후원 행사가 지난 20일 연달아 열렸다고 밝혔다.
먼저 롯데케미칼 샤롯데 봉사단은 20일 저소득 홀몸노인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쳤다.
봉사단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노인의 사연을 듣고 지난 14일부터 도배, 전기공사, 싱크대 설치 등 250만 원 상당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여수경영인협회도 이날 소라면사무소에 쌀 10㎏ 50포를 전달했다. 박형근 여수경영인협회장은 지난 18일 회장 취임식에서 축하화한 대신 받은 쌀을 기부했다.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소라면분회는 소라면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3명에게 2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오영록 소라면장은 “취약계층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면사무소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