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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둥지를 튼 여수민예총

  • 기자명 이선심 기자 (ssl0357@hanmail.net)
  • 조회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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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관심을 끌었던 여수민예총 사무실 개소식

지난 7일 여수시민회관 3층에는 민예총 사무실 개소식이 있었다. 24년 만에 제대로 된 둥지다.

그동안 많은 예술인들이 활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사무실이 없어 여러모로 불편을 겪어 왔던 여수 민예총이 이제서야 제대로인 사무실을 만든 것이다.

민예총 회원들의 기쁜 얼굴에 초대 손님으로 참석한 구경꾼들까지 신이 난다.

현판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민예총 회장님과  관계자들
현판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민예총 회장님과 관계자들

 

민예총 회장(김진수)은 그동안 너무 강한 색깔로 보여진 민예총이 앞으로는 파스텔톤으로 진하지 않게 잘 이끌어 보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이 여수에 블랙 리스트에 올라 혹여 민예총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신경이 쓰였다고 한다.

김진수 님은 민예총 회장 보다는 시인으로 더 많이 알려진 분이다.

그의 대표 시로는 “얼릉 오이다, 막걸리 심부름, 시크라민등” 여수와 관련된 글이 많다.

앞으로 민예총을 통해 더욱 많은 예술인들이 활동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예술이란 단어로 24년을 변변한 사무실 없이 활동해온 민예총에 따뜻하고 편안한 구심점이 생겼으니 이젠 더욱 승승장구할 것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여수 민속예술제” 와 함께하는 여수 민예총 출연진들은 나이 드신 분들, 장애인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색깔대로 모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신 분들이다.

이어지는 민족 예술제는 무료 공연인게 너무 아까울 정도였다.

각종 악기 연주에 고전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축하 공연에 더욱 흥을 돋우는 밤이었다.

공연을 위해 준비하며 회원들과 현판 앞에서 한컷
공연을 위해 준비하며 회원들과 현판 앞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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