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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도시 여수, 시민인문강좌 열다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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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주최 2017년 인문도시사업 일환으로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를 진행했다.

이 강좌는 1부 '인문도시 여수, 그 역사에 빠지다', 2부 '인문도시 여수, 해양에서 꿈꾸다', 3부 '해양문화의 보고, 인문도시 여수', 4부 '해양문화의 보고, 인문도시 여수2'로 모두 4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4개월간 진행된다.

강의는 9월부터 시작하여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강좌내용은 전통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수의 역사문화를 총망라하며 강사는 전국의 학계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의 인문도시사업은 지역사회 및 지자체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또한 일반 대중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다는 장을 제공함으로 인문학의 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인문학과 문화의 접목을 통한 문화콘텐츠 발굴 및 학술성과 대중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목적을 둔다고 한다.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 인문학을 접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해서 무척 기뻤다.

그간 인문학이라고 하면 철학이나 교양, 정서적인 부분들 많이 접하는 내용들만을 보았는데 해양인문학이라고 해서 바다에 접해살고 있는 여수시민들에게 매우 새로운 접근이라 기대가 컸다.

여수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전문가들의 해설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역시나 문화, 숲, 바다관광해설사등 여수 역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여수의 과거를 알고 오늘을 살펴봄을써 미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

정말로 여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많이 아는 것과 재미있게 잘 알려주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전문가에게는 어쩌면 쉬운 내용일 수 있겠으나 일반 시민에게는 다소 지루한 강의 방식도 있어 안타까웠다.

조금 더 일반시민에게도 지루하지 않고 친숙하게 전하는 방식이였다면 여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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