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민규)가 보육교직원을 위한 문화의 밤 행사를 열고 노고를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2017년 여수시 어린이집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보육관계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육교직원들은 유아마칭밴드 공연, 코앤코뮤직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현장을 찾아 “보육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선생님”이라며 “그만큼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신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의 사기가 높아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며 “보육교사의 처우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부터 보육교직원들에게 안전공제 보험가입비를 지원하고, 교직원 특별수당을 인상했다. 또 전체 어린이집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에는 ‘아이나래 행복센터’ 1호점을 무선주공 2차에 여는 등 보육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