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묘도동민들이 ‘제24회 묘도동민의 날 및 제3회 이순신대교축제’를 통해 화합했다.
묘도동은 묘도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이순신대교홍보관 일원에서 개최된 행사에 동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주철현 여수시장도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묘도어린이집 아동들의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개회식,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윷놀이 대회, 이순신대교 가요제,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상 수여식도 진행됐다. 동민들의 마음이 모인 장수상은 최고령 어르신인 정소례(여·100), 김기동(남·98)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이수일 묘도지역발전협의회장은 “묘도동은 관광도시 여수의 새로운 관문”이라며 “앞으로도 묘도동의 발전을 위해 동민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