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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감사 사랑이 함께 한 여수 한마음 알뜰장터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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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지난 4일 토요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나눔과 감사 사랑의 실천 행사가 열렸다.

행사 당일 바람으로 인해 준비해둔 천막이 날아가 행사가 연기될 염려도 있었으나 무사히 행사가 치뤄졌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엑스포박람회장 내 해양광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민 등 약 오천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 나눔을 실천하여 마을과 함께 꿈을 키우는 아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행복공동체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둔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행사이다.

 총 7마당 62부스를 운영하였고함께 나눌수록 행복을 키운다는 봉사가 곧 기부가 됨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2012세계엑스포박람회재단의 적극적인 후원과 유관기관과 지역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힘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행사의 수익금은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라 나눔 실천이라는 취지와 잘 맞는다 할 수 있다.

 개막행사로 여수여자중 국악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 체험마당, 판매마당, 봉사마당, 사랑나눔마당, 직거래마당, 먹거리마당, 나라사랑마당으로 진행되었다.

여러 부스가 운영되는 동안 웅천초의 카르멘의 서곡, 여수부영초의Hellelujah등의 공연이 있었는데, 환호와 함께 관광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학생들의 학교에서 갈고 닦은 연주솜씨를 뽐내고, 아이들은 자신이 소중하게 쓰던 물건을 아나바다 장터에서 판매를 했다.

그리고 학부모들은 미용나눔, 붕어빵 굽기, 주먹밥 만들기, 떡볶이 코너 등 다양한 재능을 여러 곳에서 뽐내고 있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브로치 만들기, 양말, 핸드폰 고리 만들기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체험부스 활동에 참여했던 학부모(이은주, 여수북초)지난밤 강풍으로 여수한마음 알뜰장터를 못할 것 같아 걱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 여니수니 미용실에서 봉사하는 학부모들을 보며 봉사는 아름다운거라고 생각했고,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서 내가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연식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나눔, 감사 사랑의 정신으로 여수지역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려 마을과 함께 꿈을 키우는 아이, 행복공동체로 거듭나서 우리 아이들이 바른인성의 몸과 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나눔, 감사 사랑의 정신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치룬 이번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모두 뜻깊은 시간이였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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