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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관광자원을 찾아라-관광두레 전국대회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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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관광두레 전국대회가 지난 113일과 4일 이틀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디지털갤러리 및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관광두레는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로, 2013년에 사업이 시작돼 현재 전국 40개 지역에서 160여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관광두레라는 단어를 이 대회를 통해서 처음 접했고, 여행을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무척 흥미로운 대회였다.

그래서 다른 일정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저녁 엑스포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관광두레 전국대회는 개막식과 복합여행마켓, 만찬, 명사강연, 폐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나, 다른 행사들은 별도의 신청을 해야만 참여가 가능했다.

그래서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복합여행마켓을 구경했다.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식전공연으로 난타 드럼 퍼포먼스, 전통 춤 공연 등의 공연이 있었고, 몸풀기 흥체조, 레크레이션도 이뤄졌다고 한다.

나는 재즈싱어, 초근접마술쇼, 장타령 등으로 공연은 볼 수가 있어 마켓을 돌아보며 공연을 들었다.

이번 행사는 "보물섬을 떠오르게 하는 황금키", "한국을 빛낸 54곳의 관광두레들", 각 텐트별 자유롭게 여행사(숙박 포함) 상담, 판매(식음료), 체험, 주민사업체 공연, 깜짝 경매진행으로 관광두레의 발전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참여형 축제라고 한다.

"한국을 빛낸 54곳의 관광두레들", 각 텐트별 자유롭게 여행사(숙박 포함) 상담, 판매(식음료), 체험, 주민사업체 공연, 깜짝 경매진행으로 그래서인지 관광두레 참여자들의 축제 분위기가 물씬 전해졌다.

이번 행사가 관광두레 참여 주민과 관광두레 PD, 관람객 등 참여자들이 탐험대가 돼 지역의 관광자원을 찾아 나선다는 주제로 열렸다고 하니 그 주제에 충분히 다가간 듯 하다.

지역의 특징을 살린 관광상품들은 아기자기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었다.

하지만 비슷한 관광상품들로만 이뤄진게 다소 아쉬웠다.

그리고 일반참여자로써는 축제의 의미를 완벽히 이해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지역의 관광을 소개하는 참여자들의 의지는 조금 부족해보였다.

관광두레라는 이름이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해지도록 더 많은 홍보와 열정으로 내년 대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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