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물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고 물부족, 가뭄에 적극 대처하기위해 하수처리장내 재이용수 시설물을 개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시설물 개방을 통해 시가 추진중인 도로공사, 도로준설, 건설, 관로공사 등 각종 공사관련 업체에 시설물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수는 인공연못, 인공폭포, 인공하천과 분수 등에 이용가능한 조경수로도 사용이 가능하나 소량의 염분이 포함돼 있어 나무 물주기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근래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돼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이 빈발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 절약과 더불의 물의 재이용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