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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한국여수는 해양으로 맺은 동반자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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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섭 여수시장, 러시아 범선 적극 환대

 


   "러시아와 한국 여수는 범선과 해양으로 맺은 동반자 관계이며 앞으로 이 인연을 영원히 가꿔나갈 것입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지난 1일 시작된 여수국제범선축제에 참가한 러시아 범선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 시장은 특히 지난달 27일 일본 나가사키를 출발해 여수국제범선축제에 참가하기위해 항해를 하던 중 중심돛대 한 개가 부러지는 등 어려움을 겪은 러시아 범선 팔라다호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어업대 소속 실습선인 2천900톤급 팔라다호는 나가사키국제범선축제를 마친 후 여수국제범선축제에 참가하기위해 대한해협을 횡단중 순간 최대풍속이 일반 태풍의 그것을 넘자 대형 돛대 한 개가 부러졌다.
   이에따라 팔라다호는 수리를 위해 부산 감만항으로 일시 정박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오현섭 여수시장은 러시아 극동어업대 게오르키 킴 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돛이 부러져 어려움을 겪은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한 뒤 “지난 나가사키국제범선대회 과정에서 여수범선 코리아나호의 돛이 찢어진 것을 팔라다호 세일마스터 알렉산더씨가 현지에서 수선해준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 여수국제범선축제에 참가해 준다면 소중한 인연을 더욱 깊이 간직하겠다”고 축제 참가를 거듭 당부했다.
   이에대해 한인3세인 킴 총장은 즉각 팔라다호의 선수를 여수로 향하게 ‘오더’를 내렸고 팔라다호는 지난달 30일 저녁 여수신항 앞바다에 안착했다.
   여수국제범선축제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 “오 시장과 러시아 극동어업대 총장과의 긴밀한 통화와 여수국제범선축제 관계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범선과 해양으로 이어지는 러시아와 한국 여수와의 인연은 너무 소중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뜻 깊은 우정을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우성진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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