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남 여수에서 국내 최초 폴리부텐-1 상용화공장이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오현섭 여수시장과 (주)일렘테크놀러지 박민규, 김상욱 대표이사 등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주)일렘테크놀러지는 국내특허 ‘고입체규칙성 폴리부틸렌 중합체 및 이의 고활성 제조방법’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반기술로 한 폴리부텐-1의 연산 1천톤 규모의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번에 연산 8천톤 규모의 상업공장을 준공했다. 차세대 고분자 재료인 폴리부텐-1은 인체에 해가 없어 식수 배관 및 음식 포장용 필름 등의 식품용 재료로, 뛰어난 물리적 성질로는 PE, PP, 동 등 기존의 난방관을 대체할 유일한 재료로써 그 효용 가치가 매우 높다. 일렘테크놀러지는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6월 여수시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