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 개소한 전남 여수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청소년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성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지난 2월 25일 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설치, 개소했다. 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및 일반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지금까지 각 기관․단체에서 377명이 체험관을 찾았다. 인근 순천, 광양에서 사전예약을 하는 등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질방, 자궁방, 임신출산, 몸 이미지, 피임방 등이 있다. 신생아 모형 등 10종 22개의 교구가 전시돼 있어 자기 주도적, 실천적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다. 문을 여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철에는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